With ACC '너랑나랑'

너랑나랑 함께하는 스토리텔링 문화기행

광주초이스

언제라도 가볍게 떠날 수 있는 도심 속 문화여행지, 발길 닿는 곳마다 향긋한 봄 향기와 삶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
바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이다. ACC의 매력을 재발견하는 즐거운 문화여행을
너랑나랑과 떠나보자!

*4월 ACC문화여행 코스
  • 01문화정보원 B3
    극장3
    영화 ‘봄’ 관람
  • 02문화정보원 B2
    cafe 크라운
  • 03라이브러리파크
    상설전시장
    ‘라마야나의 길’
  • 04ACC협력가게
    코발트


이달의 너랑나랑


김혜은, 나경민

고등학교 연극반에서 호흡을 맞춘 베스트 프랜드 김혜은(左)과 나경민(右).
대학에 입학하던 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아 대학생활을 제대로 즐기지 못했다. 어느덧 대학 새내기에서 상급학년이 되었다.
아르바이트와 자격증 시험, 학업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는 이들이 22년 봄, 아름다운 추억 만들기에 나섰다.





01 문화정보원 B3 극장3
영화 ‘봄’ 관람

영화 ‘봄’ 관람

무료 영화도 보고 꽃씨 선물도 받고!

ACC문화정보원 앞에서 만난 너랑나랑 친구들이 가볍게 인증샷을 찍고 본격적인 ACC문화여행에 나섰다.

오늘의 첫 번째 문화여행 코스는 영화 관람이다. 영화 ‘봄’을 보기 위해 극장3으로 향했다. ACC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따뜻한 봄을 선물하고자 소장하고 있는 DVD 중 봄날에 어울리는 영화 10편을 골라 4월 5일부터 9일까지 무료 상영했다.
영화 관람 방법은 선착순 현장예매. 오후 1시와 3시, 하루 2차례 상영이 이루어졌고 관람 횟수에 따라 도장을 받으면 자그마한 선물도 주어졌다.

“식목일을 기념해 꽃씨를 나눠준다”는 안내자의 말에 잔뜩 설렌 너랑나랑. 안개초와 한련화 꽃씨를 하나씩 골랐다.

극장 안은 여느 최신 극장 못지않게 깔끔하다. 무엇보다 넓은 스크린이 눈에 들어온다. 50여 명의 관객들이 자리를 채우자 영사기가 돌아가면서 광고 없이 영화는 바로 시작됐다.




“ACC에서 영화를 무료로 볼 수 있어 너무 좋아요.
예전에 봤던 영화인데 다시 보니까 색다르게 다가왔어요.
꽃씨도 선물로 받고 색다른 느낌 이예요.”




02 문화정보원 B2 cafe 크라운
숨어 있는 건강한 힐링 카페

숨어 있는 건강한 힐링 카페

두 번째 문화여행 코스는 편의시설 둘러보기. 눈에 들어 온 카페 크라운! 넓고 깔끔한 실내와 아늑한 인테리어.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 서울의 유명한 ‘커피스트’에서 공수한 품질 좋은 원두를 사용하여 그 맛은 일품!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주말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월요일 휴무) 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영수증을 지참하면 주차장은 1시간 무료 이용 가능하다.





03 라이브러리파크
상설전시장

라이브러리파크 상설전시장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은 연장 운영

‘아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알고 싶으면 ACC로 오라!’
문화정보원은 아시아문화 자원을 연구, 수집하고 있다. 자료와 콘텐츠는 도서, 휴게, 전시 세 공간으로 구성된 라이브러리파크를 통해 체험, 열람할 수 있다.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은 학생과 직장인들의 편의를 위해 운영시간을 2시간 늘려 저녁 8시까지 운영한다.

라이브러리파크를 처음 방문한다면 도슨트 예약은 필수! 그래야 전시장 곳곳을 자세히 설명 들을 수 있다. 지하 4층에 아시아 문화예술 관련 전문도서를 열람할 수 있는 특별 열람실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는 너랑나랑. 수집과 연구를 비롯한 전시, 공연, 교육, 창·제작 등 20만 여 점에 이르는 아시아 문화를 보유하고 있다.

너랑나랑이 이동한 곳은 수많은 자료를 쉽고 효과적으로 열람할 수 있는 ACCex system 키오스 앞. 간단한 조작을 통해 다양한 아시아문화 자원 체험을 즐겼다.



라이브러리파크 상설전시장

아시아 역사와 문화, 배우고 체험하다

이제 너랑나랑이 아시아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는 시간! 이번 상설전시회 주제는 <근현대기 아시아인들이 만들어온 아시아적 정체성과 경험의 증언>이다. 아시아의 ‘근대’를 아시아 각 지역이 가진 특성과 자체적 근대 경험 그리고 그것에서 비롯된 아시아의 정체성에 주목한 5개의 주제로 이루어졌다.

처음 너랑나랑은 5개의 주제가 무겁고 어렵게 느껴졌지만 도슨트의 자세한 설명으로 이해가 쉬워졌다. 아시아인들의 민주와 평화를 향한 열망에 마음이 숙연해졌고 그동안 모르고 관심조차 없었던 아시아가 가깝게 다가왔다.





“이란 여성 감독들의 필름 속에서 여성들의 삶을 짐작할 수 있었는데요,
남녀차별이 심한 이란에서 여성이 감독을 할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번 기회에 아시아 문화와 역사를 알게 되어 너무 기쁘고 앞으로 더 많이 알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여성이다 보니 딸을 집에 가둔 아버지의 이야기가 너무 가슴 아파요.
만약 누군가 용기를 갖고 목소리를 낸다면 좀 더 달라지지 않을까요?”





힌두 대서사시‘라마야나의 길’전시회

힌두 대서사시 ‘라마야나의 길’ 전시회

상설전시장을 지나 이제 가벼운 마음으로 동심의 세계로 떠나보자.
지난해 11월부터 전시된 ‘라마야나의 길’에서는 아시아 각 국가의 랜드마크 건축물과 아시아의 대서사시인 라마야나를 하나의 길로 만들어 아시아문화의 역사적 흐름을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첨단기술을 활용한 멀티미디어를 통해 장대한 서사와 오랜 시간 축적된 건축 문화자료들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다. 미디어아트 영상은 라마야나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어도 라마왕자의 일대기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게 만들었다.

“아이들이 AR체험을 좋아해요” 도슨트의 말에 너랑나랑도 도전해보기로 했다. 태블릿PC를 켠 뒤 스팟존에 서면 AR체험이 시작된다. 라마왕자의 모험담 7개가 그래픽으로 그려지고 7개 마커를 라마야나 AR체험존 벽면에 그려진 그래픽에서 순서대로 찾으면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마침내 7개의 대서사시가 끝나면 AR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이보다 더 재미있는 게임이 있을까싶다.



“우리끼리 전시회에 오면 사진 찍고 그냥 갈텐데...
도슨트의 자세한 설명을 들으니 무심코 지나는 것도 다시 한 번 보게 되고
왠지 우리가 대접받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고맙습니다!”



매일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것이 즐겁다는 박의성 도슨트!
“예술과 문화를 어려워하는 관람객들이 자신의 안내를 듣고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04 ACC협력가게
코발트


ACC협력가게 코발트

200개 돌파, 1시간 주차 무료, 할인 혜택

주소 : 광주 동구 동계천로 143-42
대표 메뉴 : 쉬림프 비스크 로제파스타. 치아바타 불고기 파니니, 생연어롤 샐러드 등

하늘마당에서 횡단보도만 건너면 광주의 핫플레이스 동리단길이 나오고 동명동 카페거리가 펼쳐진다. 동리단길을 따라가면 ACC협력가게 코발트가 나온다.
광주광역시 동구는 동명동 상생발전을 위해 동명동공동상생협의회와 상생협력을 체결, 현재 ACC협력가게 200개를 돌파했다. ACC파트너스라는 입간판이 부착된 가게에 들어가면 ACC부설주차장에 1시간 무료 주차할 수 있고 할인도 가능하다.

너랑나랑이 찾은 곳은 카페 ‘코발트’다. 실내 분위기도 좋고 맛있는 메뉴로 정평이 나 있어 젊은이들이 자주 찾는다.
ACC문화여행 마지막 코스는 맛있는 요리와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버무리는 것이다. 베스트 프랜드 너랑나랑 떠나는 문화여행! 여행의 소감을 들어본다.


왼쪽 큰따옴표

팬데믹이 길어지면서 문화예술이 전해주는 감동이 더욱 소중하게 여겨졌어요.
그동안 학업과 아르바이트로 바쁘게 지냈는데 오늘 문화여행을 통해 힐링하게 됐어요.
앞으로 5·18도 다가오니까 공연도 보고 싶고 아시아문화를 다루는 영화도 보고 싶네요.
ACC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을 더 많이 홍보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문화를 즐기면 좋겠습니다.

오른쪽 큰따옴표


with ACC, 너랑나랑!




  • 글. 윤정선 cnn12sun@hanmail.net
    사진. 송기호 song@diam.kr




    2022.4
문화 예술
초여름날의 향기나는 산책
5월과 6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에는 특별한 투어가 있다. 초록이 둘러싼 늦봄과 초여름의 반짝거림과 청량함을 느낄 수 있는 <초록초록 ACC 산책>이 그것이다.
짜장면, 알고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광주대학교 주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참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협력 “우리 안의 화인 음식 이야기” 강연 5월 31일을 필두로 각계 명사 초청 릴레이 오픈 특강 실시
‘그들이 남긴 메시지-억압 속에 눌린 셔터’
오월, 이맘때가 되면 광주 곳곳에서는 미술과 공연, 문학 할 것 없이 오월영령을 기리는 행사가 펼쳐진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는 지난 5월 3일 개막해 오는 7월 26일까지 문화창조원 복합 6관에서 기획전 ‘그들이 남긴 메시지-억압 속에 눌린 셔터’가 열리고 있다.
이 시대 모든 ‘52Hz 고래들’에게 : 소통을 말하다
현대인은 고독하다. 반복되는 일상, 사람들 간의 관계 속에서 지쳐간다. 어쩌면 군중들 속에서 더 고독하다. 사회는 어떤 기준을 만들어 놓고, 그 틀 안에서 규격화된 인간이 되길 바란다. 그 틀에서 벗어난 사람은 낙오되고 만다.
색다른 공연이 필요하다면 <ACC 브런치콘서트>에서 만나자
한 달에 한 번, 마지막 주 수요일, 이 날을 잊지 않고 손꼽아 기다리는 이들이 있다. 필자 역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이 되면 평소보다 설레는 마음으로 아침을 시작한다. 기다리던 를 만나러 가는 날이기 때문이다. 5월의 화창한 날씨 탓인지 브런치콘서트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으로 가는 걸음이 평소보다 가볍고 힘차다. 주변을 둘러보니 예술극장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하나둘이 아니다. 필자처럼 혼자 방문한 관객부터 친구, 가족, 연인끼리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방문한 관객들까지 예술극장 앞을 가득 채운 사람들의 얼굴에서 에 대한 기대감이 느껴졌다.
메마른 사막에서 샘솟는 ‘아쿠아 천국’
<아쿠아 천국(Aqua Paradiso)>이라는 제목의 전시를 소개하는 리플릿의 표지가 눈에 들어온다. 전시는 ‘아쿠아 천국’이라는 타이틀에서 연상할 수 있듯이 ‘물’을 주제로 하고 있다. 하지만 그 타이틀과 달리 전시 리플릿은 물이 말라버린 사막의 이미지로 관객으로 하여금 의문과 궁금증을 자아낸다. 하지만 리플릿 속 금방이라도 바람에 흩날려 사라져 버릴 것 같은 이 사막의 이미지는 오히려 그 삭막함이 물을 떠올리게 한다.
제주4·3에서 여순10·19,
다시 5·18 광주로
지난 2021년은 70여 년간 묻혀있던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아픈 역사인 제주4·3사건과 여순항쟁에 대한 진실을 밝힐 법적 장치가 마련된 기념비적인 해이다.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 개정(21.02.26, 12.09.) 되었고,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21.06.29.)되었다. 비로소 제주4·3과 여순항쟁의 슬픈 역사가 긴 겨울을 버텨내고 봄을 맞는 듯하다. 그리고 늦었지만 마침내 찾아온 제주4·3과 여순항쟁의 역사적 진실을 우리도 마주 할 시간이다.
수요일에 만나는 특별한 공연
‘ACC 수요극장’
한 달에 두 번,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는 특별한 수요일로 필자의 일정표에 빨간 동그라미가 그려져 있는 날이다. 바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에서 진행되는 ‘ACC 수요극장’이 열리는 날이다. ‘ACC 수요극장’은 예술의 전당 ‘SAC on Screen’과 함께 국내 우수 공연들을 영상화하여 상영하는 ‘공연 실황 상영회’로 매월 첫 번째, 세 번째 수요일 저녁 7시가 되면 시작된다. 한국 창작뮤지컬 최초로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뮤지컬 명성황후부터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베토벤 교향곡 5번까지! 총 17편의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12월까지 알차게 준비되어 있다. 예술의 전당의 엄선된 공연을 가깝고 편하게 ACC에서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부터 양림동까지…
도보로 하는 ‘문화나들이’
첫 코스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한·중수교 30주년 기념전 ‘유에민쥔:한 시대를 웃다’였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 출범한 뒤 첫 선을 보이는 전시여서 기대가 컸다. 국내에서 유에민쥔의 개인전이 열린 것은 처음으로, 세계 최대 규모여서다.
ACC 콘텐츠, 인프라, 전문가와 함께 현장형
문화 예술 전문가로 성장 지원
문화가 자본이 되는 21세기. 무한한 매체들의 소통을 통한 문화 다양성은 문화 담론 확산과 함께 문화자본주의 시대를 개척하고 있다. 이른바 ‘굴뚝 없는 공장’이라 불릴 만큼 잘 만들어진 영화나 드라마는 경제적 이익을 극대화 하고 있다.